채권투자할 때 인식되는 위험은 크게 듀레이션 위험과 신용 위험이 있다. 보통 1년 단위의 투자를 기본 투자 단위로 할 때 국채 1년물은 거의 유일한 무위험 자산이 된다(예금자 보험이 적용되는 1년짜리 예금도 무위험 자산에 해당한다)
국채 1년물에 투자 후 1년간 보유한다면 금리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일이 없으며(듀레이션 위험 제로) 원금상환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격이 변동하지도 않는다(신용 위험 제로)
그 외의 채권은 리스크가 존재한다
국채 1년물 외의 채권은 가격의 변동성, 즉 위험을 지니게 된다. 예를 들어, 국채 5년물은 투자 후 1년 경과 시 그동안의 시장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, 즉 듀레이션 위험이 존재한다. 회사채 1년물의 경우는 투자 기간에 어떤 사건이 발생해 원리금 상환이 불확실하게 될 가능성, 즉 신용 위험이 존재한다.
은행채 5년물은 어떨까? 이 경우 시장 금리 변화에 따른 듀레이션 위험과 원리금 상환이 불확실한 신용 위험이 동시에 존재할 것이다. 이러한 채권의 위험은 그 채권의 금리와 직결된다.
따라서 채권 수익률은 신용 프리미엄과 듀레이션 프리미엄 등 그 채권이 가지고 있는 위험만큼의 이자율로 계산된다. 예를 들어, 국체 1년물 금리가 3%인데, 어느 회사채 1년물 금리가 4% 라면, 이 4%의 금리 안에는 무위험수익률 3%에 이 회사채의 신용 위험에 대한 보상, 즉 신용 프리미엄 1%가 존재하는 것이다. 무위험자산 같은 1년물이기에 듀레이션 프리미엄은 없다.
반면 이 때 국체 5년물 금리가 3.8%라면 이 금리 안에는 신용 프리미엄이 없겠지만 3%의 무위험수익률과 함께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위험에 대한 보상인 0.8%의 듀레이션 프리미엄이 존재한다. 4.5% 금리의 은행채 5년물은 어떨까? 4.5 금리는 무위험수익률 3% + 듀레이션 프리미엄 0.8% + 신용 프리미엄 0.7%로 이루어진다.